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시 임박

 

약 4년전 프로토타입이 공개된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아온  테슬라의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이 드디어 첫 인도와 동시에 공개를 코앞에 두고있다. 

디자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양이 공개되지 않고있어 더욱 궁굼증을 증폭시켜왔으나 11월 30일로 예정된 사이버트럭의 첫인도 행사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한누리꾼의 sns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양산형 디자인으로 보이는 이미지들이 유출되었습니다.

 

 

해당 sns계정에 업로드된 사진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과 특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단단한 장갑차 느낌을 갖는 외관

                                                        사진 출처 = X “@ya78756632”

 

곡선 배제한 엣지full,  아이언맨 마스크

전체적인 디자인은 4년전 공개되었던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큰차이를 보이지않는 외관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마치 장갑차와 같은 단단함에 휠타이어를 제외하면, 곡선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엣지와 직선들로만 이루어진 차체 외관을 갖고있다.

전면의 디자인은 심플함에 일자 형태를 한 DRL로 추정되는 라이팅 장치와 그 하단에  헤드라이트를 위치시킨것으로 보이며, 전면은 마치 아이언맨의 마스크를 떠올리게하는 레이아웃이다.

 

측면에서보면 직사각형의 차체에 삼각형이 올려져있는 형태이다.

차량의 중앙부위에 가장 높은 꼭지점이 위치하며 앞뒤로 내려가는 라인을 취하고 있다.

마치 삼각자를 얹어놓은 듯 루프 중앙부에서 시작된 직선 라인이 A필러를 타고 프론엔드로 이어져있으며,

후면도 동일한 동일한 라인을 취한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디자인일뿐더러 뒷자석의 헤드룸 공간에 대한 궁굼증도 떠올리게 한다. 물론  픽업트럭 혹은 suv 의 차체에 창문의 사이즈를 극도로 작게 함과 동시에 차량의 사이드 숄더라인을 최대로 높였기에, 외부에서 보는것과 달리 내부의 공간의 여유로움을 예상할수는 있지만, 매우 높은 숄더라인은 뒷자석 탑승객에게 다른차량에게선 느낄수없는 안정감을 줄 수 도 있지만 반대로 답답함을 느끼게 할수도 있을것, 이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어느정도까지 해소할수있을지 실제 차량을 탑승해보아야 확인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X “@ya78756632”

 

단차less,  높아진 조립 품질

테슬라 차량들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오던 차량외판의 단차를 획기적으로 줄인것으로 보인다.

물론 양산되어 고객에게 인도되는 실제 차량의 품질 확인을 통해 개선정도를 알수 있을것으로 보이나,

사진상의 단차품질로 보면 경쟁사들의 단차품질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또다른 특이점으로는 와이퍼의 위치와 사이드미러의 디자인을 꼽을 수있다.

와이퍼가 전면 유리 측면 가장자리에 세로로 정렬되어있는것으로 보이며, 운전자석 위치에 따라 와이퍼 위치(좌우)가 달라지는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시야방해등의 기초적실수는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되지만 정렬위치에 대한 이유는 궁굼하다. 

 

사이드미러 디자인은 차량 루프라인과 기조를 함께하는 삼각형의 디자인이 채용되어있으며, 사각이 심하기로 유명한(?) 미국차량의 사이드미러 특징이 이차에도 적용되지않기를 바랄뿐이다.

 

사진상으로  '프렁크'의 공간은 충분하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본격적인 적재공간인 트렁크의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지향적, 엣지full의 연속의 실내

                                               사진 출처 = X “@ya78756632”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사로 처음부터 미래지향적 실내디자인과 혁신적인 UI(user's interface) 로 기존 내연기관의

실내와는 다른길을 개척해왔다. 전통적으로 쓰여온것들을 과감히 삭제하고 모든것을 중앙에 배치된 대형 디스플레에서 제어하게 하였다. 

이번 사이버트럭의 실내는 기존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외관과 결을 같이하는 엣지를 더해 더욱 사이버틱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차가움마져 느껴지는 엣지와 정돈감을 보여준다.

 

                                                사진 출처 = X “@ya78756632”

 

중앙 디스플레이의 기능들을 보면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을 메인화면에 배치하여 직관성을 높인것으로 보이며, 천장의 글라스루프로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여  높은 사이드숄더 라인으로 인해 느낄수 있는  답답함을 상당 부분 해소 시킬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출시는 처음 고객에게 인도되는 11월 30일로 예정되어있으며,

인도행사에서 디자인을 포함한 차량의 사양(사이즈, 주행거리, 출력 등 ) 도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내인도 시점은 아직 미정이며, 이례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사이버트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 차량이 실제 시장에 풀리면 더욱 다양한 정보와 관심으로 화재를 이어갈것으로 예상된다.